‘본 어게인’에서 장기용과 진세연이 특별한 스킨십을 나눈다.
강렬한 서사로 시청자들을 매혹 시키고 있는 KBS 2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에서 천종범(장기용), 정사빈(진세연)이 옥탑방에서 단둘이 마주한다.
4일 방송에서는 사제지간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가까워지는 천종범과 정사빈의 모습이 설렘 지수를 상승시켰다.
특히 처음부터 정사빈을 향한 직진 애정을 표했던 천종범은 운석 목걸이까지 선물, 그에게 그녀가 남다른 존재로 가슴 속에 각인 되었음을 짐작하게 했다.
더불어 검사 김수혁(이수혁)은 천종범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으며 그가 정사빈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날카롭게 반응한 상황이다.
이렇듯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세 남녀의 삼각관계가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얽히고설켜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세 남녀의 애정 라인이 한층 더 복잡해질 기미가 보이고 있다. 옥탑방 안에 나란히 서 있는 천종범과 정사빈 사이에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것.
게다가 천종범의 심장께에 손을 얹은 정사빈의 조심스러운 태도는 보는 이들까지 떨리게 한다.
집에서조차 따뜻한 대우를 받아본 적 없는 천종범에게 이런 정사빈의 온기 가득한 행동이 어떤 의미로 와닿을지 또 무미건조하고 차갑기만 했던 천종범의 삶은 그녀로 인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
여기에 김수혁과 정사빈 또한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게 왠지 모르게 이끌리는 감정을 자각하고 있는 터, 전생에서처럼 지독한 인연의 굴레에 갇힐 세 남녀의 이야기가 5일 방송을 더욱 고대하게 만들고 있다.
장기용과 진세연의 심장을 통한 교감은 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2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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