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솔비가 어린이날을 맞이해 크라우드 펀딩 수익금을 보육원에 기부했다.
솔비는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4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영유아 양육 보호시설 경동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솔비의 기부금은 아이들이 좀 더 나은 복지와 학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솔비는 경동원과 2014년부터 7년째 인연을 맺고 꾸준히 봉사와 기부를 하고 있다. 매년 연말 직접 방문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눈높이 대화를 나누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평소에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하기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매년 봉사활동, 자선 콘서트 참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자살 예방의 날 상담을 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직접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수익금 기부 전시회를 기획해 열거나 작품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며 미술로 마음을 치유한 뒤 겪은 긍정적인 변화를 선하게 퍼뜨리고 있다.
솔비는 "코로나19 때문에 아이들도 선생님도 모두 힘드실 것으로 생각된다. 모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밝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동원 측 관계자는 "솔비 씨의 따뜻한 마음에 늘 감동을 받는다. 매년 방문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아이들을 생각해 지원까지 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솔비는 스튜디오 룰루랄라 여성 단독 웹 예능 '야생속으로'에 출연 중이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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