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계의 여걸 마돈나가 코로나19 항체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보호장구없이 파티를 즐겨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영미권 매체에 따르면 마돈나는 전날 열린 세계적인 사진작가 스티브 클라인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
적어도 8명 이상이 참석한 이날 자리에서 클라인에게 ‘코로나 케이크’로 이름붙인 생일 축하 케이크를 선물한 마돈나 등 참석자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포옹하는 등 평상시와 다름없이 파티를 즐겼다.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생중계된 파티 영상은 SNS를 통해 전파되면서 입방아에 오르게 됐다.
앞서 마돈나는 지난달 30일에도 “얼마전 검사를 받았는데 코로나19 항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래서 내일은 그냥 차를 타고 장거리 운전을 하고, 창문을 내린 채 코로나19 공기로 숨을 쉬겠다”라고 말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마돈나의 이 같은 발언에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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