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ESPN “한국프로야구 파워랭킹 1위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ESPN “한국프로야구 파워랭킹 1위는…”

입력
2020.05.05 08:36
0 0
ESPN이 5일 KBO리그 파워 랭킹을 전망하고 있다. ESPN홈페이지 캡처.
ESPN이 5일 KBO리그 파워 랭킹을 전망하고 있다. ESPN홈페이지 캡처.

한국프로야구 중계를 확정한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KBO 리그 파워랭킹’ 을 산정했다.

ESPN은 5일(한국시간) KBO리그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ESPN이 본 ‘개막 직전 KBO리그 최고팀’은 키움 히어로즈였다. ESPN은 “키움은 공격적인 야구를 하는 흥미로운 팀이다. 박병호, 강정호 등 메이저리거를 배출했다”라며 “다만, 2019시즌 타점 1위였던 제리 샌즈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키움은 (MLB 스몰 마켓 구단인) 탬파베이 레이스와 비슷한 팀”이라고 소개했다.

2위와 3위는 ‘한 지붕 두 가족’ LG 트윈스와 두산베어스였다. ESPN은 “인기는 LG가, 성적은 두산이 높다”면서 “두 팀 사이에는 뉴욕 양키스ㆍ메츠와 같은 긴장감이 있다”고 표현했다. ESPN은 △LG의 원투 펀치(케이시 켈리, 타일러 윌슨)와 △두산의 ‘화수분 야구’에 집중했다.

4위에는 SK 와이번스가 올랐다. 다만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앙헬 산체스(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미국ㆍ일본 진출에 대해 “게릿 콜과 저스틴 벌랜더를 동시에 잃은 수준”이라며 ‘에이스 공백’을 우려했다.

kt wiz는 5위, NC 다이노스는 6위로 평가받았다. △kt의 젊은 투수진과 △NC의 힘(지난해 팀 홈런 1위)에 주목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7, 8위였다. ESPN은 “다린 러프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적이 전력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 “지난해 10위 롯데는 댄 스트레일리와 애드리안 샘슨의 합류가 ‘약간의 전력 상승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는 하위권이었다. ESPN은 “2017년 우승팀 KIA는 최하위로 떨어지는 중”이라며 평가했고 “한화는 투수 워윅 서폴드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가장 낮은 10위로 꼽았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