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국수 달인이 입맛을 자극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전주의 열무국수 달인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달인은 열무 김치를 만들 때 가장 신경을 많이 쓴다고 밝혔다.
그는 마늘, 고춧가루, 양파 진액, 새우살, 단호박 쌀죽 등을 넣어 열무 김치 양념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달인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올리기 위해 새우를 숯불에 굽는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달인은 “열무국수에 국물이 너무나도 중요하다. 석류를 멸치와 함께 찌면 멸치특유의 비린 맛을 잡아준다”라고 밝혔다.
그는 국물에 감칠 맛을 내기 위해 통마늘로 속을 채우고 쪄낸 오징어도 넣었다. 이렇게 하면 오징어의 시원한 맛과 마늘의 맛이 육수에 스며든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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