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성 간부전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윤주가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건강 회복 의지를 드러냈다.
윤주는 4일 자신의 SNS에 “많은 관심과 걱정 격려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계속 차디찬 겨울일 것만 같던 제 맘에 따스한 봄바람 같은 마음을 너무나도 많이 불어주셔서 한껏 기분 좋게 봄맞이할 수 있었어요. 조금은 지치고 있던 저에게 앞으로 좋은 일이 더 많을 거란 기대와 희망 안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을 통해 윤주는 “아직 많은 것을 더 알아보고 제 몸도 더 챙겨야 하고 기다림이란 시간이 얼마가 더 될진 모르겠지만 조금은 더 희망차게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꼭! 잘 버티고 이겨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켜봐주세요”라며 건강 회복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윤주는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인만큼 그래도 점차 좋아지고 있으니 다들 희망 잃지 마시고 가족의 달인만큼 사랑하는 가족 분들과 웃음꽃 피우시면서 파이팅하세요”라고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줬다.
지난달 27일 윤주가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하고 병원 치료에 집중하면서 간 이식 기증자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래도 윤주는 SNS를 통해 계속해서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건강 회복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윤주는 2010년 연극 ‘그놈을 잡아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후 영화 ‘나쁜 피’ ‘미쓰 와이프’ ‘치외법권’ ‘범죄도시’ ‘13일의 금요일’ ‘디엠지 : 리로드’ ‘블러드 사쿠라’ ‘악의 제국’과 드라마 ‘킬미힐미’ ‘싸우자 귀신아’ 등에서 활약했다.
▶ 이하 윤주의 SNS 글 전문.
많은 관심과 걱정 격려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계속 차디찬 겨울일것만 같던 제 맘에 따스한 봄바람같은 마음을 너무나도 많이 불어주셔서 한껏 기분좋게 봄맞이할수 있었어요. 조금은 지치고있던 저에게 앞으로 좋은 일이 더 많을거란 기대와 희망 안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 많은것을 더 알아보고 제 몸도 더 챙겨야하고 기다림란 시간이 얼마가 더 될진 모르겠지만 조금은 더 희망차게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릴수 있을것같아요. 꼭! 잘 버티고 이겨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수있도록 하겠습니다! 다가올 그날까지! 잘 지켜봐주세요. 희망이란거 기회란거 기적이란거 저에게 꼭 언젠가 다가올거란 믿음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소식을 전해드릴수 있는 그날을 기대해요!
점차 여름이 다가오며 날도 더워지는데 일교차만큼은 아직 크니 감기조심하시구요!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인만큼 그래도 점차 좋아지고있으니 다들 희망잃지 마시고 가족의달인만큼 사랑하는 가족분들과 웃음꽃피우시면서 화이팅하세요!! 우리 모두 화이팅!
건강하세요. 감사의 맘. 감사의 달. 희망. 기적. 기회. 행복. 미래. 다짐. 사랑합니다. 기증자의 소중함. 간이식. 수혜자의 마음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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