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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새로운 명물, 스카이워크 6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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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새로운 명물, 스카이워크 6월 준공

입력
2020.05.04 14:49
수정
2020.05.04 16: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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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스카이워크 조감도
목포 스카이워크 조감도

전남 목포시 대반동에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에 이어 아름다운 바다 풍광과 함께 아찔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6월 준공될 예정이다.

4일 시에 따르면 오랫동안 지역 명소였던 대반동해수욕장에 14억원을 들인 길이 54m, 높이 12∼15m의 스카이워크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이다.

시는 스카이워크에 고하도, 해상케이블카, 목포대교, 서해의 낙조를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포토존’도 조성한다. 이 스카이워크는 바닥을 투명한 강화유리로 만들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스릴감도 느낄 수 있다.

목포시 대반동에 조성 중인 스카이워크 공사가 한창이다. 목포시 제공
목포시 대반동에 조성 중인 스카이워크 공사가 한창이다. 목포시 제공

시는 고하도와 연안 여객선 등이 한눈에 보이는 주변 자연경관을 감안해 추가 시설물을 최소화하면서 스카이워크를 만들고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스카이워크가 문을 열면 해상케이블카에 이어 목포 북항권과 근대역사문화거리를 잇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스카이워크를 평화광장부터 목포해양대까지 연결되는 ‘맛길 30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 목포의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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