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제10회 동학농민혁명 대상에 도올 김용옥(72) 한신대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석좌교수는 동학사상의 대중화를 위해 창무극 ‘천명’의 대본을 쓰고, 꾸준히 관련 강연을 하는 등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널리 알리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는 2011년 김대중 전 대통령을 시작으로 동학정신을 선양한 단체나 개인을 발굴해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전적에서 개최하는 제53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기념제에서 열린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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