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찰, 김남국 당선인 ‘여성 비하 방송 논란’ 수사 착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찰, 김남국 당선인 ‘여성 비하 방송 논란’ 수사 착수

입력
2020.05.04 14:44
수정
2020.05.04 14:52
0 0

경찰, 고발인 조사 나서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시민당 초선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을 당선자가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시민당 초선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을 당선자가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성적 비하 발언이 나오는 유료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했다가 방송 제작진과 함께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고발인 조사를 하는 등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김 당선자 측을 고발한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4일 김 당선자 등 12명을 정보통신망법,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출석해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준모 측은 김 당선자가 출연했던 유료 팟캐스트방송 ‘쓰리연고전’이 삭제됐다면서 이와 관련된 추가 증거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자가 고정 출연자로 나왔던 이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이 욕설이나 여성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당선자 측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지자 “남녀가 함께 솔직한 성과 결혼ㆍ연애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나누는 내용”이라면서 “(문제가 된) 해당 회차 출연 이후 방송을 통해 연애에 큰 도움을 받지도 못했고 다소 수위가 높아 부담스러운 내용 때문에 결국 자진 하차했다”고 해명했다.

사준모는 앞서 김 당선자와 방송 제작진이 청소년유해매체물 여부를 표시하지 않고, 미성년자도 한편당 500원에 청취할 수 있게 허용해 정보통신망법과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