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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이어 지성호도 공개 사과 “신중하게 처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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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이어 지성호도 공개 사과 “신중하게 처신하겠다”

입력
2020.05.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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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출신 지성호 비례대표 당선자가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외교안보통일공약 발표할 당시 모습. 뉴스1
탈북민 출신 지성호 비례대표 당선자가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외교안보통일공약 발표할 당시 모습. 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망을 99% 확신한다’고 했던 지성호 미래한국당 당선자가 4일 “앞으로 공인으로서 신중하게 처신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자가 “제 말 한마디가 미치는 영향을 절실히 실감했다”고 공개 사과한 지 4시간 만이다.

지 당선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며칠 간 곰곰이 제 자신을 돌이켜보며 제 자리의 무게를 깊이 느꼈다”며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공인으로서 신중하게 처신하겠다”며 “오로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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