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망을 99% 확신한다’고 했던 지성호 미래한국당 당선자가 4일 “앞으로 공인으로서 신중하게 처신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자가 “제 말 한마디가 미치는 영향을 절실히 실감했다”고 공개 사과한 지 4시간 만이다.
지 당선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며칠 간 곰곰이 제 자신을 돌이켜보며 제 자리의 무게를 깊이 느꼈다”며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공인으로서 신중하게 처신하겠다”며 “오로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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