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이하 ‘굿걸’)의 첫 예고편이 강렬한 쇼로 시선을 강탈했다.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둔 Mnet ‘굿걸’은 효연 치타 에일리 제이미 슬릭 장예은 윤훼이 전지우 퀸 와사비 이영지 등 국내 최고의 여자 힙합 R&B 뮤지션 10인이 플렉스 머니를 획득하기 위해 한 팀으로 뭉친 뒤, Mnet이 매 퀘스트마다 제시하는 상대팀과 화려한 쇼로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4일 Mnet은 동물의 왕국을 콘셉트로 한 ‘굿걸’ 뮤지션들의 첫 만남을 담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때가 왔다”나 “다 털어가겠다” 등 방송국을 털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가지고 한 자리에 모인 10인의 뮤지션들은 아프리카 맹수들 못지않은 에너지와 독특한 캐릭터를 뽐내면서도 미묘한 기싸움을 펼치고 있다.
예고편만으로도 파워풀함이 느껴지는 굿걸들의 첫 무대는 열흘밖에 남지 않은 본방송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인기 최정상 아티스트부터 현역 아이돌과 언더그라운드 래퍼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굿걸’은 어디에서도 본 적 없었던 유니크한 조합으로 독보적인 무대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제작진은 “방송국을 상대로 상금을 털어야 하는 뮤지션들의 대결이 마치 맹수들의 세계, 먹이 사슬의 정점을 보는 듯 치열하고 유쾌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전 '언프리티 랩스타'와 달리 여자 뮤지션들이 한 팀이 되는 과정 속에서 다양한 갈등과 화합을 보여줄 예정이며, 결코 만만치 않은 퀘스트(미션) 속에서 아티스트로서 음악적 진가를 발휘할 출연자들의 무대 위 활약들을 눈 여겨 봐 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독보적인 존재감을 예고한 Mnet ‘굿걸’은 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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