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유인영의 좌충우돌 미션 수행 스틸 컷이 공개됐다.
지난달 27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리는 드라마다.
극중 유인영은 특출난 두뇌 회전력과 트리플 A형의 소심함, 각종 실수를 유발하는 허당 매력과 가슴 저린 사연까지 고루 갖춘 반전 매력의 국정원 요원 임예은으로 분했다. 그는 유쾌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그런 가운데 4일 유인영의 좌충우돌 미션 수행기를 담은 스틸 컷이 공개됐다. 사진 속 유인영은 위장 잠입 중인 일광하이텍의 마크가 찍힌 보안 조끼를 입고 비장한 표정으로 누군가와 대치 중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 유인영은 얼굴과 셔츠에 온통 재를 묻힌 채 금방이라도 질주를 시작할 듯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엉망진창이 된 몰골로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보고 있기 안쓰러울 정도로 의기소침해진 유인영의 모습 뒤에는 이와 대비되는 밝은 미소가 포착돼 이날 오후 방송되는 3회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와 관련해 유인영의 소속사 WIP는 “작전 수행 시 청심환을 복용해야 할 만큼 소심한 성격을 자랑하던 임예은 역의 유인영이 의외의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유인영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