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문화체험장, 시민운동장 등 공공체육ㆍ문화 시설
경북 상주시가 정부의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일부 실외 공공시설을 재개장한다.
4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0일부터 잠정 휴관에 들어갔던 686개 공공시설 중 상주목재문화체험장과 힐링센터, 국민체육센터, 시민운동장 실외 시설 등 야외 분산시설 56개소에 대해 이달 1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는 6일부터는 상주박물관과 화령전승기념관 등 28개 문화시설도 지침에 맞춰 운영을 재개한다.
시는 개장 전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시설별 방역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추가 감염 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이용자들은 시설 입장 전 명부를 작성하고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확인 등을 거쳐야 한다.
박봉구 상주시 안전재난과장은 “정부의 대응 방침에 따라 빈틈없는 방역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추가 감염이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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