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와 고성희가 애틋한 눈맞춤을 나눴다.
TV조선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4일 박시후와 고성희의 애틋하고 설렘 가득한 만남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킹메이커들의 왕위쟁탈전을 그린 드라마다. 극중 박시후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관상가 최천중을, 고성희는 철종의 딸이자 경국지색의 미모와 신비로운 영능력을 지닌 옹주 이봉련을 맡았다. 두 사람은 왕위를 둘러싼 치열한 쟁탈전과 더불어 평생 한 사람만을 향한 애틋하고 가슴 절절한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박시후와 고성희의 바라보기만 해도 두근거리게 만드는 눈맞춤이 담겼다. 한 손으로 봉련(고성희)의 허리를 조심스레 감싸 안은 천중(박시후)과 그런 그의 가슴 위로 살포시 손을 올리고 얼굴을 올려다보는 봉련은 서로를 향해 애절한 눈빛을 보냈다.
앞서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두 사람은 메인 포스터에서는 정반대의 핑크빛 로맨스 기류를 형성했다. 박시후와 고성희가 그려낼 애절한 로맨스가 담긴 ‘바람과 구름과 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다음 달 17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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