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가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만 88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5만 7,115명을 기록했다.
메가박스에서 개봉한 이 작품은 지난달 29일 공개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메가박스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도 기대케 한다.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판 더빙에는 레드벨벳 웬디와 SF9 로운이 참여했다.
앞서 웬디는 “‘트롤: 월드 투어’에 레드벨벳이 K-POP 트롤로 출연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무척 기뻤다. 저희 멤버들 모두 즐겁게 녹음했고, 저 역시 K-POP 트롤과 파피 역을 맡아 최선을 다했다”고 밝힌 바 있다.
로운 또한 “목소리 더빙과 노래를 같이 할 수 있어서 더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 많은 분이 함께 즐기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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