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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 첫 혁신준비위 회의 주재하는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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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 첫 혁신준비위 회의 주재하는 안철수

입력
2020.05.04 08:08
수정
2020.05.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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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오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의료봉사를 마치고 떠나며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오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의료봉사를 마치고 떠나며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일 당 혁신준비위원회 첫 회의를 연다. 혁신위원장을 맡은 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4ㆍ15총선 결과 평가와 당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 대표의 회의 주재는 총선 후 처음이다. 지난달 26일 출범한 혁신준비위의 활동기간은 약 한 달이다. 혁신준비위는 이 기간 동안 공약 추진을 위한 대국회 전략수립과 당헌ㆍ당규 및 정강ㆍ정책 보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만 낸 국민의당은 6.8%의 지지율을 얻어 3석을 확보했다.

안 대표는 3월 1일부터 2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동산병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한 뒤, 선거운동에 나섰다. 선거가 끝나고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다시 동산병원을 찾았다. 두 번째 의료봉사활동을 마무리한 안 대표는 “21대 국회가 시작되면 국민의당이 원래 하려고 한 실용정치를 제대로 하겠다”며 “우리 편만 항상 옳다고 싸우는 정치가 아닌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 어려움에 고통 받는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현장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조소진 기자 soj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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