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이 연우의 어버이날 선물에 감동받았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연우가 아빠 도경완을 불렀다.
연우는 자고 있던 도경완에게 “택배가 왔다”고 말했고, 도경완은 연우의 말을 듣고 현관으로 나갔다. 그러나 문 앞에는 택배 상자가 아닌 종이 한 장이 놓여 있었다. 도경완은 그 종이를 들고 연우의 이름을 큰 목소리로 불렀다. 문 앞에 놓여 있던 종이는 연우가 어버이날 선물로 준비한 쿠폰이었다.
도경완은 쿠폰 선물을 받고 기뻐했고, 그의 모습을 보며 미소 짓던 연우는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연우는 이어 자신의 배를 만지는 척하며 옷 속에 숨겨뒀던 카네이션을 꺼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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