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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연자 “중학교 때 父 권유로 중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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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연자 “중학교 때 父 권유로 중퇴”

입력
2020.05.0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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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방송 캡처
김연자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방송 캡처

김연자가 아버지의 권유로 학교를 중퇴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연자가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이날 김연자는 데뷔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학교를 중퇴시키고 가수되라고 서울로 보내버렸다”고 전했다.

김연자의 재능은 그의 아버지가 먼저 알아차렸다. 김연자는 “아버지가 이발소를 하셨는데 항상 노래를 시키셨다. 그래서 손님 앞에서 매일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중학교 3학년인 딸이 학교를 그만두게 할 정도의 노래 실력이라니 대단하다”라며 감탄했고, 김연자는 “아마 (내가) 공부를 못해서인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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