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숙-이준행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4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공식 닭살부부 하재숙♥이준행의 부부 싸움 현장이 최초로 공개된다.
평소 수준급 피아노 실력을 자랑하는 하재숙은 남편 이준행을 위한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사람만을 위해 특별 연주회를 펼친 것. 이를 본 MC들은 “우리가 꿈꾸는 삶 아니냐”라며 부러움을 표출해 눈길을 끌었다.
평화로움도 잠시, 두 사람을 처음 만나게 해준 배우 이장우와 때아닌 ‘진실공방전’이 펼쳐졌다. “남편이 먼저 적극적인 대시를 했다”라는 재숙의 주장에 이장우는 “내 기억과 다르다”라며 반박을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두 사람의 연애부터 결혼까지 지켜본 최측근인 이장우의 증언이 계속되자 하재숙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준행은 진실을 캐묻기 시작했다. 이장우의 충격적인 폭로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20년간 다녔던 정보사를 그만둔 후, 이준행의 제2의 직장이 된 다이빙숍이 최초로 공개된다.
두 사람은 다이빙 시즌을 맞아 개장 준비에 돌입했고, 시작과 동시에 비수기 동안 방치한 장비 더미로 실랑이를 벌였다.
하재숙은 결혼생활 5년간 가장 많이 싸웠던 이유로 ‘물건을 정리하지 않는 준행의 습관’을 꼽으며 그동안 참아왔던 불만을 토로, 결국 잔소리 폭격을 날렸다.
급기야 자신의 ‘보물’(?)이 빈 통으로 발견되자 “이거 누가 다 먹었냐”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고. 이에 얼어붙은 준행이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위기의 부부 싸움을 예고했다.
한편, 하재숙♥이준행의 부부 싸움 결말은 4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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