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을 사로잡기 위한 안길강의 구애가 시작된다.
2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21, 22회에서는 이정은(초연 역)의 마음을 얻기 위한 안길강(초연 역)의 고군분투가 안방극장에 유쾌함을 더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양치수(안길강)는 초연(이정은)의 매력에 한껏 반했다. 시장 상인들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는 것은 물론 스포츠댄스를 완벽하게 춘 초연에게 금세 빠져버린 것.
이후 그는 초연을 따라 나가 홍삼엑기스를 건네며 능글맞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초연은 그에 뚱하게 반응하며 상극 케미스트리를 발산,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관계를 기대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김밥집에서 마주한 초연과 양치수의 투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갑작스러운 양치수의 방문에 놀란듯한 초연과 그런 그에게 의문의 봉투를 건네고 있는 양치수의 모습이 담긴 것. 이에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오간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양치수의 방문 후 김밥집에서는 뜻밖의 인기투표가 펼쳐지며 재미를 안긴다고. 특히 초연은 자신을 놀리는 주리(김소라)와 가연(송다은)에게 “소싯적엔 남정네들 꽤나 녹여봤거든”이라며 너스레를 떤다고 해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중년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색다른 웃음을 선사할 이정은과 안길강의 스토리는 2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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