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7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1일 혜림의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는 “혜림과 신민철이 지난 7년의 세월을 함께 하고 한결 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지켜나가며 믿음과 신뢰를 쌓아오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심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측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혜림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소식을 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어 조심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며 “인생의 새로운 2막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듯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결혼식은 7월에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3년부터 교제를 해온 혜림과 신민철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하며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다 2017년 그룹 해체 후 학업에 집중하다 지난 3월 동료 멤버 유빈이 세운 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을 재개했다. 신민철은 경희대 태권도학과를 졸업한 후 익스트림 태권도팀 미르메 대표로 활동 중이다.
라제기 선임기자 wender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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