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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인권위원에 장애인 여성운동가 서미화 소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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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인권위원에 장애인 여성운동가 서미화 소장 임명

입력
2020.05.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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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는 1일 새 인권위원(비상임)에 서미화 전남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장을 임명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제공
국가인권위원회는 1일 새 인권위원(비상임)에 서미화 전남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장을 임명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제공

국가인권위원회는 1일 신임 인권위원(비상임)에 서미화(53) 전남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장을 임명했다.

시각 장애인인 서 위원은 목포여성장애인 성폭력상담소장, 전남여성장애인연대 상임대표,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전국성폭력상담위원회 위원장, 목포시 의원 등을 역임했다.

인권위는 “서 위원은 여성 장애인 성폭력 및 가정폭력 등 피해자 옹호와 지원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면서 “보건복지부 성평등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성평등 정책 개발, 성폭력ㆍ성희롱 근절 등 여성, 장애 영역에서 인권 증진에 기여해 왔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서 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했다. 인권위원은 국회 선출 4인, 대통령 지명 4인, 대법원장 지명 3인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이다.

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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