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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임스 뉴스]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거품 꺼지나

입력
2020.05.01 04:3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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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데이비드 데 헤아가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데이비드 데 헤아가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EPL’s transfer market bubble set to burst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거품 꺼지나

The financial squeeze put on Premier League clubs by the coronavirus crisis could be felt across the continent in the coming months as the well to fund massive transfer fees runs dry.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프리미어리그 클럽에 드리운 자금 압박을 향후 몇 달에 걸쳐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구단주들의 대규모 이적료 지원 자금이 바닥나기 때문이다.

For each of the past four summers, Premier League clubs have flexed their financial muscle to splurge over $1.3 billion on transfers.

지난 4번의 여름 동안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선수 이적료로 13억 달러가 넘는 돈을 물 쓰듯 쓰며 자금력을 과시했다.

That has helped spread the wealth of television contracts worth billions across Europe and crucially down the divisions to cash-strapped clubs in England.

이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TV 중계권 판매 수익을 유럽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고, 영국의 재정난에 시달리는 구단들도 그 혜택을 입었다.

Now even the world's richest league is facing economic meltdown.

그러나 이제는 돈이 가장 많은 프리미어리그마저 재정 붕괴에 직면했다.

Premier League matches have been suspended indefinitely with no return expected before mid-June at the earliest.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무기한 중단된 상태로, 빨라도 6월 중순 이전까지는 리그 재개가 없을 전망이다.

Moreover, a number of major sponsors such as airlines and gambling companies have been just as badly hit by the COVID-19 shutdown, which is expected to lead to a curb on commercial revenue.

더구나 항공사와 도박회사 등 다수의 주요 스폰서가 코로나19 셧 다운으로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상업적 수익 억제로 이어질 전망이다.

Rather than the usual arms race for talent, Premier League clubs are fretting about just meeting their wage bills for the next few months.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뛰어난 선수를 쟁취하기 위한 경쟁 대신 향후 몇 달간 급여 지급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Many clubs could be threatened by insolvency and transfer plans came to a standstill for most clubs because of the many uncertainties,” said Matthias Seidel, founder of Transfermarket, a website specializing in transfer values.

“많은 구단들이 파산 위협에 처해 있으며 선수 이적 계획들은 많은 불확실성 때문에 대부분의 구단에서 멈춘 상태”라고 선수 가치를 알려주는 웹사이트 ‘트랜스퍼마켓’ 창업자 마티아스 시델 대표는 말했다.

According to Transfermarket, $2 billion has already been wiped off the value of Premier League squads.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선수단 총 가치에서 20억달러가 날아갔다.

“There's no doubt the actual value of players right now has gone down in all squads,” said Brighton owner Tony Bloom. “How much less, I have no idea. It depends on how the next few months play out.” (AFP)

브라이튼 구단주 토니 블룸은 “선수단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얼마나 떨어졌는지는 모르겠다. 앞으로 몇 달간 지속될지에 달렸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

m.koreatimes.co.kr/weekl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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