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30일 문화관광캐릭터 ‘오매나’의 연기 배우를 공개 선발한다고 밝혔다.
오매나 캐릭터는 지난 2월 공모전을 통해 새로 만들어졌다.
이번 오매나 배우 선발대회는 그 동안 각종 이벤트를 통해 인지도가 높아가는 캐릭터를 실물 코기의 인형탈로 시연해 광주 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공개 선발대회 참가자와 시민평가단 지원자는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재된 서식을 맞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오매나 배우 공개 선발대회는 5월 22일 광주 동구 충장로 복합문화시설 ‘충장22’ 개관식에서 열리며 전문가 심사와 시민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배우를 뽑는다.
이날 행사에는 주먹밥 시식과 거리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오매나 캐릭터는 EBS ‘펭수’나 일본 구마모토현의 마스코트 ‘쿠마몬’과 같이 지역을 대표하고 각종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소통하며 지역관광지를 소개하는 리포터 등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오매나는 광주 홍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 할 캐릭터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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