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3를 기점으로 전기차의 '대중 시장'에 참여하게 된 테슬라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도입을 예고했다.
테슬라 모델 3는 슈퍼차저를 통한 충전 상황이나, 차량 대기 상황에서 대시보드 중앙에 배치된 디스플레이 패널을 통해 다양한 미니 게임 및 컨텐츠를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디스플레이 패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컨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런 행보를 통해 유튜브, 네플릭스는 물론이고 노래방과 레이싱 게임 등의 컨텐츠 등이 탑재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테슬라가 디즈니의 컨텐츠 스트리밍 플랫폼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의 탑재 또한 추진 중에 있다. 디즈니 플러스는 디즈니가 소유하고 있는 판권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및 네셔널 지오그래피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상시 소비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넷플릭스와 같은 '멀티 브랜드 플랫폼'과 달리 디즈니 산하만을 다루는 플랫폼인 만큼 더욱 다양한 에피소드와 컨텐츠 등이 생산, 제공된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테슬라는 농경 생황을 다룬 '농장 경영 시뮬레이션' 스타듀 밸리 또한 추가로 탑재할 예정이다. 스타듀 밸리는 1인 개발로 시작된 게임이었지만 글로벌 및 국내 시장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은 게임이다.
한편 테슬라는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 및 플랫폼 서비스를 유치할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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