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 신하균과 정소민의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24시간’이 담긴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캐릭터들의 거침없는 매력과 뜻밖의 좌충우돌 사고가 예고돼 힐링과 더불어 반전 재미까지 기대하게 만든다.
다음달 6일 첫 방송되는 KBS 2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 극이다.
‘영혼수선공’ 측은 29일 첫 방송을 단 7일 앞두고 네이버TV를 통해 세상 둘도 없는 괴짜 정신과 의사 이시준(정소민)과 라이징 뮤지컬 배우 한우주(정소민)가 사건 사고 끝에 운명적으로 마주하는 모습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첫 회부터 심상치 않은 사건 사고가 펼쳐진다. 시준은 환자들을 상대로 탁구 승리를 거두곤 쾌재를 부르더니 병원 밖에서는 경찰을 뒤쫓고, 길거리 교통정리를 하는 등 낮과 밤이 다른 수상한 24시간을 보내 궁금증을 유발했다.
반면 “왜 자꾸 저를 환자 취급하세요?”라며 억울해한 우주는 24시간 동안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분위기다. 오랜 무명 기간 내내 꿈에 그리던 뮤지컬 대상 시상식에 오르지만, 어쩐 일인지 드레스를 차려입은 그대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특히 잔뜩 화가 난 우주 곁에 시준이 꼼짝없이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영상 말미에는 시준과 마주한 우주가 “자신 있어요? 진짜 나 치료할 자신?”이라고 묻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수상하고 좌충우돌인 24시간을 보낸 시준과 우주가 어쩌다 만나 어떻게 운명적 치유를 시작하게 될지 그들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영혼수선공’ 측은 “오늘(29일) 공개된 예고처럼 매력적인 캐릭터 시준과 우주의 뜻밖의 좌충우돌 만남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혼수선공’ 만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혼수선공’은 다음달 6일 KBS 2를 통해 첫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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