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엑소 멤버 첸(본명 김종대)이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9일 본지에 “첸이 오늘 득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첸은 지난 1월 1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결혼과 아내의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같은 날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 그러던 중 저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 저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됐다”고 직접 전하기도 했다.
이후 한 달여 만인 2월 첸은 엑소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그동안 기다렸을 여러분들께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고 저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웠을 엑소엘 여러분들께 사과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글을 한 번 더 올린 바 있다.
결혼 발표 후 3개월여 만에 득녀 소식을 전한 첸에게 많은 이들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12년 엑소로 데뷔한 첸은 지난해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와 ‘우리 어떻게 할까요’로 솔로 활동을 펼쳤다. 올해 초에는 다이나믹듀오의 신곡 ‘혼자’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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