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리가 폴댄스 의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소리는 최근 자신의 SNS에 “폴댄스도 하나의 스포츠입니다. 모든 스포츠에 알맞는 복장이 있듯이, 저는 한참 멀었지만 전문적으로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고 계신 폴댄서 분들이 계시니 잘 모르시면 편견은 버려주세요”라는 내용의 글을 한국어와 영어로 게재하며 폴댄스 의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 글을 통해 소리는 “저는 의상이 없어서 다른 회원님께서 소중한 의상을 빌려주셨어요”라고 설명하며 “경험해보지 않으셨다면 폴댄스에 대하여 조금 더 알고 난 뒤 말씀해주세요. 얼마 못 배운 초보자인 저로 인해 다른 분들께, 그리고 가르쳐주신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라는 마음을 전했다.
앞서 소리는 자신의 SNS에 폴댄스 의상을 입고 연습실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소리낫쏘리 채널 2주년 기념 폴댄스. 드디어 오늘 폴 복장도 처음 입고 촬영했어요. 많이 아쉽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뿌듯하다”라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한편, 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23만 명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개인 유튜브 채널 ‘소리낫쏘리(Sori Not Sorry)’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소리는 Mnet 댄싱 로맨스 프로그램 ‘썸바디 2’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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