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차세대 모빌리티로 각광받고 있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분야 전문 경력직을 채용한다.
현대차는 오는 5월 13일까지 2주 동안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UAM 분야 연구인력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UAM 분야 채용은 국내에서 현대차가 처음이다.
UAM은 ‘개인용 비행체(PAV)’를 활용해 하늘을 통로로 사용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으로 UAM 연구 및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2028년까지 UAM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직무는 총 26개로 UAM 연구개발 분야의 △기체 구조 설계 △기체 구조 해석 △전기체 시스템 통합 △재료 공정 개발 △소프트웨어 설계 △콘셉트 설계 등이다. 모집 대상은 올해 입사 가능한 대졸 이상의 경력자로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UAM 시장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의 영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대차는 착륙장치 및 관리 시스템 개발, 품질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채용을 확대해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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