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 새 소속사로의 이적 이후 첫 활동의 포문을 예능으로 연다.
세븐은 다음 달 2일 첫 방송되는 E채널 ’탑골 랩소디’에서 글로벌 판정단으로 합류를 알렸다. 그는 외국인들이 펼치는 탑골송 무대를 평가하고 따뜻한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출연은 그간 예능 출연을 자주 하지 않았던 세븐의 새로운 도전으로 기대를 모은다. 긴 시간 공백기를 거쳐 온 그는 그 동안 음악 활동에만 매진해왔던 바, 예능 프로그램의 고정 패널은 물론 게스트 출연도 손에 꼽힐 정도였다.
그러나 세븐은 단순한 흥미 위주, 자극적인 콘텐츠가 아닌 진화된 음악 예능을 예고한 ’탑골 랩소디’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외국인들이 주체가 돼 1980~2000년대 K팝 명곡, 이른바 ‘탑골가요’로 경연을 펼치는 가운데, K팝의 전설로 활동했던 세븐이 어떤 평가로 활력을 불어넣을 지에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탑골 랩소디'는 샘해밍턴 황제성을 시작으로 주영훈 김현철 등 글로벌 판정단(라떼단) 소개서를 공개하고 있다. 29일에는 이지혜와 뮤지, 오는 30일은 나르샤 이건우의 라떼단 소개서가 업로드 될 예정이다. 또 세븐과 혜림의 콘텐츠는 다음 달 1일 공개된다.
‘탑골 랩소디’는 다음 달 2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