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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신하균-정소민, 열혈 응원 단장 변신…좁혀진 거리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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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신하균-정소민, 열혈 응원 단장 변신…좁혀진 거리감 ‘눈길’

입력
2020.04.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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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신하균-정소민 스틸이 공개됐다. 몬스터 유니온 제공
‘영혼수선공’ 신하균-정소민 스틸이 공개됐다. 몬스터 유니온 제공

‘영혼수선공’ 신하균과 정소민이 열혈 축구 관중으로 변신해 ‘생생 응원전’을 펼친다.

KBS 2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측은 29일 이시준(신하균)과 한우주(정소민)가 축구장 열혈 응원 단장으로 변신한 스틸을 공개했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이다.

앞서 공개된 ‘영혼수선공’ 예고편과 스틸을 통해 환자와의 밀당이 특기인 세상 둘도 없는 괴짜 정신과 의사 시준과 정의감으로 똘똘 뭉쳐 불의는 물론 화를 참지 않는 극과 극 감정 높낮이의 주인공 우주가 응급실에서 마주한 장면이 포착돼 두 사람이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될지 호기심이 증폭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시준과 우주가 축구 경기장을 찾아 마치 리얼 국가 대항전을 관람하는 포스를 풍기며 열띤 응원을 펼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우주는 목이 터져라 소리를 지르는 시준표 200% 풀 에너지 응원에 당황한 눈치다. 두 사람의 상반된 표정만큼 심리적, 물리적 거리도 멀어만 보인다.

낯섦도 잠시 우주는 누구든 무장해제하는 시준 특유의 긍정 에너지에 동화돼 그와 함께 경기 결과에 따라 환호하고 욱하는 모습이다. 급기야 두 사람은 하이파이브까지 나누며 희열의 순간을 공유하는 분위기다.

멀어 보였던 서로의 거리감을 좁혀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설렘 지수를 높인다. 왜 두 사람이 함께 경기장에 향하게 됐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영혼수선공’ 측은 “시준과 우주가 생생 응원전을 통해 동질감을 느끼며 서로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힌다. 두 사람 생생 응원이 시청자들에게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신하균과 정소민의 힐링 케미와 유현기 PD-이향희 작가의 가슴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는 ‘영혼수선공’은 오는 6일 KBS 2를 통해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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