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창모가 영국 출신 래퍼 스톰지(Stormzy)와 호흡을 맞춘다.
창모와 스톰지는 오는 5월 6일 전 세계에 컬래버레이션 음원 ‘오운 잇(Own It)’을 발표한다. 지난 1월 발표된 '오운 잇'의 컬래버레이션 파트너로 창모가 참여한 것이다.
29일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이 소식을 알리며 “두 대세 뮤지션의 특급 만남으로 완벽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크러쉬와 핑크 스웨츠(Pink Sweat$)의 컬래버레이션, 최근 마마무 화사와 두아 리파(Dua Lipa)의 협업에 이어 워너뮤직 코리아는 이번 창모와 스톰지까지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협업을 이끌며 글로벌 음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영국 출신 래퍼 스톰지는 2017년 데뷔 앨범 ‘갱 사인즈 앤 프레이어(Gang Signs & Prayer)’로 플래티넘과 인디펜던트 앨범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정규 2집 ‘헤비 이즈 더 헤드(Heavy Is the Head)’로 UK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올해 2월 ‘브릿 어워즈(The BRIT Awards)’에서 최우수 남자 솔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그뿐만 아니라 스톰지는 영국 출신 래퍼로서 최초로 지난해 6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The Glastonbury Festival)’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한 바 있다.
창모는 ‘마에스트로’ ‘아름다워’ ‘메테오(METEOR)’ 등을 잇달아 히트시킨 대세 래퍼이자 프로듀서다. 묵직한 래핑과 트렌디한 음악 스타일로 음원 차트 1위를 섭렵하며 전성기를 맞은 만큼, 이번 스톰지와의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창모와 스톰지의 컬래버레이션 음원은 오는 5월 6일 오후 6시(한국시간)에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