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소냐가 새 둥지를 틀었다.
라이언하트는 29일 소냐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서 뛰어난 재능을 펼치며 사랑받고 있는 소냐가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1999년 ‘소냐 올 베스트(SONYA ALL BEST)’로 데뷔한 소냐는 ‘눈물이 나’ ‘보이지 않아요’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고, 이후 뮤지컬로 활동 영역을 넓혀 ‘지킬 앤 하이드’ ‘카르멘’ ‘잭 더 리퍼’ ‘마리아 마리아’ ‘드라큘라’ 등의 무대에 올라 탄탄한 연기력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자신인상, 제2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뮤지컬 부문 여자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앨범 또한 꾸준히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소냐는 오는 5월 28일 개막하는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에 주연 비올렌티아 역으로 출연한다.
새로운 소속사를 통해 소냐는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 가수, 뮤지컬 배우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도전하겠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라이언하트에는 배우 정준호 남경읍 지현우 조현영 류지은과 가수 정대현 김용진 고승형 등이 소속돼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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