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민수와 치타가 주연을 맡은 영화 '초미의 관심사'가 다음달 27일 개봉한다.
29일 개봉일을 알리며 예고편을 공개한 '초미의 관심사'는 돈을 들고 튄 막내를 쫓기 위해 단 하루 손잡은 극과 극 모녀의 예측불허 추격전을 그리는 영화다.
예고편은 조민수와 치타의 '케미 실종' 모녀 바이브로 빠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시작부터 보이는 쿨한 첫만남은 도저히 엄마와 딸로는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전달하며 의외로 귀여운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도 눈길을 끈다. 더불어 '어떤 관계는 설명이 필요하다'라는 카피는 이들이 어떻게 합심해 막내를 잡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화 '마녀', 드라마 '방법' 등 최근 강렬한 모습을 보여온 조민수는 '초미의 관심사'에서 모토는 직진, 오지랖은 덤, 세상 사람들 모두에게 관심이 넘치는 웃기는 엄마로 돌아와 유쾌한 매력을 뽐낸다.
순덕 역을 맡은 치타 역시 첫 연기 신고식이라는 것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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