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영이 화보로 근황을 알렸다.
28일 패션매거진 ‘데이즈드’가 이주영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주영은 최근 웹툰을 원작으로 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트렌스젠더 ‘마현이’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주목 받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데이즈드’와의 인터뷰 화보를 통해 그간의 안부를 전했다.
그는 지난달에 종영한 ‘이태원 클라쓰’에서 얻은 인기에 대해 “출연작 중 시청률이 가장 잘 나온 작품인 만큼, 그 덕에 더욱더 많은 사람이 이주영이란 배우를 알아보기 시작했다”며 “무엇보다 제 부모님 세대도 이 드라마를 좋아해 주셨다는 점이 남다르다”고 진솔하게 소감을 밝혔다.
또 “‘배우를 안 했으면 더 좋았을까?’라는 의문을 가져본 적이 없다”며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주영은 “제 이름이 조금씩 알려지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난 8년 동안) 최선을 다했으나 성과가 미미한 적도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고난을 이겨내며 지금까지 왔고, 아마 앞으로도 쭉 그럴 것”이라고 덧붙이며 단단한 내면을 뽐냈다.
이 외에도 해당 화보에서 이주영은 퍼프 소매 블라우스에 롱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룩은 물론 프린트 셋업에 성냥을 물곤 시크한 무드를 자아내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특히 그는 섬세하고 능수능란한 포즈 연기를 선보이며 스텝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이주영과 함께 한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2020년 5월호와 홈페이지,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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