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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학창시절 놀았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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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학창시절 놀았다” 고백

입력
2020.04.29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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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이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방송 캡처
함소원이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방송 캡처

함소원이 학창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남편 진화, 그리고 중국 마마와 함께 템플스테이를 했다.

이날 함소원은 한 스님에게 템플스테이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함소원은 “나는 학교 다닐 때 좀 놀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머니와의 갈등도 있었다”며 “어머니께서는 내가 학교에 열심히 다니고, 공부를 하고, 좋은 대학교에 가길 원하셨다. 그런데 나는 그 반대로 행동했다”고 털어놨다.

함소원은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께서 ‘내 딸이 대학 가는 걸 보고 싶다’고 말씀하셨다. 어머니의 그 말은 꼭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후 공부를 열심히 해서 어머니께서 원하시던 대학교에 입학했다”고 전했다.

대학교에 붙는다면 절에서 봉사하기로 자신과의 약속을 했다는 함소원은 “합격 후 1년 동안 봉사를 했다. 그때 이후로 힘든 일이 있을 때 편안한 절을 찾게 되더라”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지난 몇 년 동안 결혼, 출산, 육아로 너무 힘들고 바빴다”며 “절에 오고 싶었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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