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이 학창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남편 진화, 그리고 중국 마마와 함께 템플스테이를 했다.
이날 함소원은 한 스님에게 템플스테이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함소원은 “나는 학교 다닐 때 좀 놀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머니와의 갈등도 있었다”며 “어머니께서는 내가 학교에 열심히 다니고, 공부를 하고, 좋은 대학교에 가길 원하셨다. 그런데 나는 그 반대로 행동했다”고 털어놨다.
함소원은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께서 ‘내 딸이 대학 가는 걸 보고 싶다’고 말씀하셨다. 어머니의 그 말은 꼭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후 공부를 열심히 해서 어머니께서 원하시던 대학교에 입학했다”고 전했다.
대학교에 붙는다면 절에서 봉사하기로 자신과의 약속을 했다는 함소원은 “합격 후 1년 동안 봉사를 했다. 그때 이후로 힘든 일이 있을 때 편안한 절을 찾게 되더라”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지난 몇 년 동안 결혼, 출산, 육아로 너무 힘들고 바빴다”며 “절에 오고 싶었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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