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100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게 됐다.
28일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이달의 소녀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를 통해 이달의 소녀의 탄탄한 글로벌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매달 우리는 새로운 소녀를 만난다'라는 창의적인 데뷔 프로젝트로 크게 주목을 받은 이달의 소녀는 독자적인 세계관과 음악 스타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월 두 번째 미니앨범 ‘해시(#)’로 1년 만에 컴백해 타이틀곡 ‘쏘왓(So What)’으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 아이튠즈 앨범 차트 56개국 1위, 빌보드 7개 차트 진입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이달의 소녀의 솔로 및 유닛과 완전체 뮤직비디오 속 탄탄한 세계관 스토리는 물론, 국내외 초호화 로케이션을 통한 영상미 또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커버 댄스 콘텐츠들을 통해 ‘커버돌’이라는 수식어를 획득하기도 했다. 특히 NCT 127의 ‘체리 밤(Cherry Bomb)’ 커버 댄스 영상은 1100만 뷰를 돌파했다.
‘쏘왓’ 활동 이후에도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MBC ‘복면가왕’, JTBC ‘아는 형님’ 등 인기 예능에 출연하고, 진솔은 첫 OST로 ‘시간은 한 바퀴 돌아’를 발표해 아이튠즈 차트 30개국 1위 및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 등 글로벌 성적을 얻었다. 희진은 벤의 신곡 ‘나쁜 놈’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이처럼 이달의 소녀는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다음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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