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ㆍ단체 임직원 카드발급ㆍ홍보지원, 인센티브 제공도
대전시는 다음달 발행하는 지역화폐 ‘온통(On通)대전’ 활성화에 참여할 기관과 단체 등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온통대전 출시에 맞춰 참여 기관ㆍ단체 등과 협약식을 체결한 후 임직원들의 카드발행, 기업ㆍ직원들의 화폐 구매, 시민홍보 협조 등을 함께 추진한다.
협약을 체결한 기관, 기업, 단체 등의 임직원들에게는 온통대전 카드발급 편의를 제공하고, 기관 구매시에도 인센티브로 지역화폐로 추가제공해 기업명의로 기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온통대전 앱에 협약기업 리스트와 협약사항도 공개해 홍보도 지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경제 회복을 위해 당초 계획했던 7월에서 2개월 앞당겨 다음달 출시되는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은 충전식 선불카드로, 시내 카드단말기 소지 점포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출시 후 2개월까지 최대 15% 캐시백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유세종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화폐 온동대전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기관과 기업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온통대전 이용이 늘수록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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