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공공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조성 및 외지 청년 농촌 유입 유도
영주시는 경북도 저출생 극복 및 대응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제출한 공모사업 2건이 최종 선정돼 1억4,000만원의 예산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모 선정된 사업은 자본부문 ‘펀펀 그라운드 조성사업’과 경상사업 부문의 ‘반학반촌 청년정주 지원사업’이다.
펀펀 그라운드 조성사업은 구 도립 영주공공도서관 1층에 영주시 공공형 실내ㆍ외 놀이터를 조성한다. 실내에는 그물놀이, 정글짐, 아동 전용화장실, 공기순환 시스템 등을 구비하고 실외에는 바닥분수광장, 무더위 쉼터 등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반학반촌 지원사업은 외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을 홍보하고 농촌마을 체험활동을 통해 창농ㆍ창촌 컨설팅을 지원해 연어(Slmon)형 정착을 유도한다.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청년 유입을 통해 활력을 높이는 방안이다.
경북도 공모사업은 도내 시ㆍ군이 제출한 사업 중 계획의 우수성, 추진의지, 실현 가능성, 창의성, 확산성, 주민체감도 등 6개 세부 항목으로 평가한다.
안동국 영주시 기획예산실장은 “공모사업으로 아동놀이시설에 대한 갈증 해소와 청년들의 영주 정착에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