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다룬 영화 '저 산 너머'가 1위를 차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저 산 너머'는 지난 27일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2,82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 작품은 오는 30일 정식 개봉 예정이지만 시사회에서부터 큰 관심을 입증해 개봉 후의 성적에도 관심이 모인다.
2위에는 재개봉작 '라라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6관왕에 오르기도 한 '라라랜드'는 이날 2,453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수는 369만 2,168명이다.
3위에 오른 '1917'은 2,28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81만 1,595명을 기록했다. '애프터 웨딩 인 뉴욕'은 1,022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7,816명을 달성하며 그 뒤를 이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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