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구름과 비’ 박시후와 조복래가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다음 달 17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측은 27일 박시후와 조복래의 훈훈한 투샷을 공개했다.
극중 박시후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관상가 최천중을 연기한다. 천중은 명문가에서 태어났지만 멸문 당한 후 천한 점쟁이로 몰락했다가 다시 권력의 정점으로 올라가는 인물이다. 조복래는 그런 천중의 오른팔이자 배오개 거리의 정보통인 용팔룡 역을 맡았다. 전직 타짜인 팔룡은 포커페이스를 유지한 채 상대의 의중을 꿰뚫는 게 특기고, 화려한 말발은 부전공이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박시후와 조복래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박시후는 깊은 생각에 잠긴 듯 진지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조복래는 그의 이야기에 집중한 듯 호기심 가득한 표정을 보이고 있다.
박시후와 조복래는 촬영장에서도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는 후문이다. 작품 속 박시후와 그의 든든한 조력자 조복래의 브로맨스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