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봉을 연기했던 영화 ‘침입자’가 다음달 21일 개봉을 확정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당초 지난 3월 12일에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일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이 작품은 25만 부 베스트셀러 소설 ‘아몬드’의 작가로도 잘 알려진 손원평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송지효는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등으로 쌓아온 밝고 유쾌한 이미지를 벗고 미스터리한 캐릭터에 몰입해 색다른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악의 연대기’ ‘범죄도시’ ‘악인전’ 등을 제작한 스릴러 명가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