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연말까지 지형ㆍ지물정보의 최신 정보 확보를 위해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1/1,000 수치지형도는 도로, 건물, 하천 등 다양한 인공지물과 자연지형을 일정한 축척에 따라 기호와 문자, 속성 등으로 표현한 디지털 지도로 국내 제작 수치지도 가운데 가장 정밀한 지도이다.
아산시는 도시개발사업 및 도로, 철도 등 각종 SOC사업으로 급격하게 변화해 다양한 사업계획 수립 시 최신 지형ㆍ지물정보를 포함한 수치지형도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토지리정보원과 매칭펀드 방식으로 3억원을 투입, 급격한 지형 변화가 많은 동 지역과 배방읍 일원의 수치지형도 제작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여건에 맞는 최신 수치지형도 제작으로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도로, 교통, 재난재해, 도시계획 및 개발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은 물론 공간정보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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