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이 입대한다.
송승현은 27일 비공개로 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소속사 우리들컴퍼니는 지난 11일 송승현의 입대 소식을 알리며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한층 더 성숙해져 돌아올 송승현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바 있다.
지난 9일 송승현 또한 SNS를 통해 직접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발표하고 “모두 코로나19 조심하시고 무조건 건강이 최고입니다”라는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입대 이틀 전인 25일에도 송승현은 SNS에 “감사합니다. 조심히 다녀오겠습니다”라며 짧은 머리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송승현은 지난 2009년 FT아일랜드 새 멤버로 활동을 시작해 10년 넘게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팀 활동 외에도 연극 ‘여도’와 ‘잃어버린 마을’, 드라마 ‘수사관 앨리스 2’와 ‘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지난해 FNC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 이후 이달 초 토니안이 이끄는 우리들컴퍼니에 새 둥지를 튼 송승현은 전역 후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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