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반면 무증상 감염자는 25명 증가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7일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증가했다”며 “이 중 2명은 해외 입국자, 1명은 헤이룽장성에서 발생한 사례”라고 밝혔다.
이로써 해외 유입 누적 확진자는 1,636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8만2,83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발병지인 후베이성 우한에서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12명의 환자가 퇴원해 후베이성의 누적 확진자는 6만8,128명에서 멈췄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25명 증가했다. 이 중 1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974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4,633명을 유지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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