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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과 비’ 이루, 카리스마 甲 조선 잠룡 온다

입력
2020.04.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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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빅토리콘텐츠 제공
이루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빅토리콘텐츠 제공

이루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자랑했다.

TV조선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측은 27일 조선의 왕좌를 노리는 잠룡 이하전으로 변신한 이루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킹메이커들의 왕위쟁탈전을 그린다. 극중 이루는 이씨 종친 도정궁 이하전 역을 맡아 흥선대원군 이하응(전광렬)과 왕 철종의 후계자 자리를 엿보며 장동 김씨 일가에 맞선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비장한 아우라를 뿜어내는 이루의 모습이 담겼다. 뚫어질 듯 어딘가를 날카롭게 응시하는 그의 흔들림 없는 눈빛은 보는 이를 단숨에 빠져들게 만든다. 화려한 패턴의 도포와 디테일이 살아있는 고급스러운 장신구들은 기품 있고 위엄 있는 자태를 더욱 빛냈다.

‘바람과 구름과 비’를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이루가 보여줄 새로운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다음 달 17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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