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벤져스가 감자 파티를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윌벤져스(윌리엄 벤틀리 형제)가 싹이 난 감자를 보고 깜짝 놀랐다.
벤틀리는 싹을 보며 “가시가 났다”고 말했고, 윌리엄은 “아니다. 머리카락이다”라고 반박했다.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던 중 아빠 샘 해밍턴이 등장했다. 샘 해밍턴은 “싹이 벌써 났느냐. 빨리 먹어야겠다”고 이야기하며 감자 파티를 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샘 해밍턴이 만든 감자 샐러드, 감자전, 찐 감자가 식탁에 놓였다. 감자 요리의 어마어마한 양에 윌리엄은 “이게 뭐냐”라며 당황했다. 벤틀리 역시 뒷걸음질을 치기 시작했다.
샘 해밍턴은 이후 감자 요리로 식사를 마친 벤틀리에게 “감자를 조금 더 먹겠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벤틀리는 “안 먹을 거다. 많이 먹었다. 이제는 싫다”고 단호하게 답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