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가 이승기의 악마의 편집에 당황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출연진이 오프닝 영상을 편집했다.
20분 동안 26초의 영상을 만들어낸 이승기는 한숨 쉬며 “진짜 어렵다. 뭘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완성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승기는 차은우에게 “지금 연기도 하고 있고 가수 활동도 하고 있다. ‘집사부일체’에 출연할 생각이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차은우는 “계속 하고 싶긴 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차은우는 이런 대답을 한 적이 없기에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이승기는 “악마의 편집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알고 보니 차은우의 “계속 하고 싶긴 하다”라는 말은 다른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이승기는 “편집으로 계약을 성사시켰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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