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이 5세대 에스컬레이드의 파생 모델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에스컬레이드 ESV는 지난 1998년 데뷔한 캐딜락의 플래그십 SUV로 매 세대마다 거대한 체격과 대담한 존재감, 그리고 강력한 드라이빙을 구현하는 파워트레인을 자랑해왔던 에스컬레이드의 최신 사양이자, 롱 휠베이스 사양이다.
5세대 에스컬레이드 ESV는 기존 모델 대비 더욱 커진 5세대 에스컬레이드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으로 역대 가장 큰 체격을 자랑한다. 실제 캐딜락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는 에스컬레이드 기본 사양 대비 400mm 이상 늘어났다.
이를 통해 5세대 에스컬레이드 ESV는 역대 가장 긴, 5,766mm에 이르는 긴 전장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실내 공간은 물론이고, 적재 공간 역시 대대적으로 개선하여 시장에서의 경쟁력 및 상품성의 매력을 한층 강조한다.
실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는 3열 뒤에 1,214L의 적재 공간을 확보해 넉넉한 공간 활용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 에스컬레이드 및 4세대 에스컬레이드 ESV 등에 비해 더욱 많은 짐을 손쉽게 적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에스컬레이드 ESV와 같이 5세대 에스컬레이드 ESV 역시 기본 모델인 5세대 에스컬레이드의 파워트레인 구성을 고스란히 활용하며, 서스펜션 시스템 등의 구성에 있어서도 동일한 구성을 갖추 높은 주행 성능을 과시한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의 판매 가격은 기본 사양 대비 3,000달러가 비싼 8만 490달러(한화 약 9,936만원)로 책정되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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