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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해병대 훈련소 ‘까까머리’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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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해병대 훈련소 ‘까까머리’ 사진 공개

입력
2020.04.26 12:27
수정
2020.04.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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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축구 관련 커뮤니티에 올라온 손흥민 모습. 에펨코리아 캡처 연합뉴스
26일 축구 관련 커뮤니티에 올라온 손흥민 모습. 에펨코리아 캡처 연합뉴스

해병대 9여단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28ㆍ토트넘)의 훈련소 모습이 공개됐다.

26일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손흥민의 최근 모습으로 보이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짧은 머리 손흥민은 ‘139’라는 번호가 붙은 해병대의 붉은 활동복을 입은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손흥민의 군 생활은 국내는 물론 해외 축구 팬들에게도 큰 관심사다. ‘더 선’ 등 현지 대중지들은 손흥민이 해병대 훈련소에서 어떤 훈련을 받게 되는지 상세히 소개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도 외신들은 재빨리 보도했다.

손흥민은 이번 주 본격적인 2주차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2주차부터는 K2 소총이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체육-예술요원으로 3주 압축 훈련을 받지만, 일반 훈련병과 마찬가지로 집총 제식훈련과 총검술을 배우고 실제 사격도 경험한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의 주역인 황의조(28ㆍ보르도) 역시 내달 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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